1/29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

세종시 새롬동은 17일 여성친화가로 일대에서 주민자치회원, 새뜸마을봉사단원 등 10여 명과 ‘시민 가로수 돌보미 활동’을 진행했다. / 세종시 제공
시민 가로수 돌보미 활동 /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오는 29일까지 ‘시민 가로수돌보미’를 모집한다.

시는 시민주도의 가로수 관리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부터 가로수돌보미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9개동, 19개 단체 333명이 선발돼 가로수 가지치기, 비료주기, 주변 정화활동 등을 벌여왔다. 

‘시민 가로수돌보미’는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원하는 나무 또는 장소를 선택한 후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선발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가로수돌보미는 기본적으로 1년 단위로 활동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시민 가로수돌보미’는 2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한다.

참여자에게는 활동 시간만큼 자원봉사 실적이 인정되며, 연말 우수 참여자로 선정될 경우 세종특별자치시장상 등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가로수 관리는 관 주도로 진행됐지만 가로수돌보미를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가로수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그만큼 거리가 깨끗해지고 주인의식도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