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 1월부터 개방형수장고 건립공사 착공

대전시립미술관 개방형 수장고 조감도 / 대전시립미술관 제공
대전시립미술관 개방형 수장고 조감도 / 대전시립미술관 제공

대전시립미술관은 개방형 수장고 건립공사를 위한 행정절차를 마치고, 이달 본격 착공했다고 8일 밝혔다.

시립미술관은 2022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 공사를 추진하며, 같은 해 10월 개최되는 UCLG 행사에 맞춰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개방형 수장고는 시립미술관 본관 지하에 지상 2층·지하 1층, 연면적 2654㎡ 규모로 신축된다.

내부는 백남준 프랙탈거북선 전시실, 보이는 수장고 및 작품보존수복실 등 다양한 기능을 아우르는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립미술관은 개방형 수장고 건립이 완료되면 시민의 문화 향유기회 확대,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승혜 시립미술관장은 "시민과 소통하는 살아있는 개방형 수장고를 운영해 지역의 문화자원이자 대표 관광명소로 공감미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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