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유통 식품 및 지역 농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모니터링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먹거리 방사능 오염우려와 불안 해소를 위해 유통 식품 및 농·수산물, 로컬푸드 인증농산물,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노은·오정 농수산물도매시장 및 대형마트, 재래시장의 유통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 454건(수산물 248건, 농산물 181건 및 가공식품 25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에 납품되는 학교급식 수산물 식재료에 대한 분기별 전수검사와 연구원 주변 지역 생산 농산물 38건의 검사에서도 방사능 오염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계획으로 수산물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는 만큼,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먹거리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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