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조치원역 광장에서 클린세종구현시민연합·세종발전시민회의·세종보살리기시민연대·세종교육내일포럼 등 시민단체와 함께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위한 시민 서명 받기 시작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6일 조치원역 광장에서 클린세종구현시민연합·세종발전시민회의·세종보살리기시민연대·세종교육내일포럼 등 시민단체와 함께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위한 시민 서명을 받기 시작했다. / 국민의힘 세종시당 제공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6일 조치원역 광장에서 클린세종구현시민연합·세종발전시민회의·세종보살리기시민연대·세종교육내일포럼 등 시민단체와 함께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위한 시민 서명을 받기 시작했다. / 국민의힘 세종시당 제공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김병준, 이하 시당)이 ‘비리의혹 세종시의원 3인방’에 대한 감사원 감사 청구에 돌입했다.

시당은 6일 조치원역 광장에서 클린세종구현시민연합·세종발전시민회의·세종보살리기시민연대·세종교육내일포럼 등 시민단체와 함께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위한 시민 서명을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명대는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2∼3명이 지켰으며, 감사청구 대상은 2020년 세종시 도로포장 예산편성과 관련된 세종시청과 세종시의회 사무처로 2020년 예산편성 당시 세종시의회는 세종시가 도로포장 예산을 0원으로 제출하였음에도 항목을 신설하여 9개 도로 개설예산 32억 5천만원을 편성하였는데, 9개 도로 중 하나인 봉산리대로 3-6호는 당시 예산결산위원장이었던 이태환 시의원 어머니가 산 땅을 지나는 도로였고, 더욱이 예산을 증액할 때 세종시의회 사무처 관계자를 참석시키지 않고, 시의원들끼리 결정해(쪽지예산) 회의록도 남기지 않았다고 한다.

한 시민이 6일 조치원역 광장에서 진행된 '비리의혹 세종시의원 3인방'에 대한 감사원 감사 청구에 서명하고 있다. / 국민의힘 대전시당 제공
한 시민이 6일 조치원역 광장에서 진행된 '비리의혹 세종시의원 3인방'에 대한 감사원 감사 청구에 서명하고 있다. / 국민의힘 대전시당 제공

특히, 봉산리대로 3-6호는 2019년 김원식 시의원 부인이 매입한 토지까지 포장하였고, 2020년 예산은 나머지 부분인 이태환 시의원 모친이 산 땅을 지나는 도로포장용이다.

시당은 1월 중에 시민 300인 이상의 서명을 받아 감사원에 감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김원식·이태환·안찬영 등 세종시의원 3인방은 ▲ 채용 비리 ▲ 가족 명의 땅 투기 ▲ 시 예산으로 가족 땅 통과 도로 포장 ▲ 불법 건축 ▲ 수천만 원대 소나무 무상 취득 ▲ 코로나 방역위반 등의 의혹을 받고 있으며, 시당은 이들에 대한 징계와 의원직 사퇴를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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