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일 영하 20℃ 내외로 떨어지는 등 이번 주 한파 고비
6~8일 곳곳에 눈

1월 5일 오후 예상 날씨 모식도 / 대전지방기상청 제공
1월 5일 오후 예상 날씨 모식도 / 대전지방기상청 제공

이번 주 내내 영하 10℃ 이하의 강추위가 예상된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주말까지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대전‧세종‧충남에 강추위가 지속되겠다.

6일(수) 아침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 이하로 떨어지겠고, 7일부터는 아침 기온 영하 15℃ 안팎, 낮 기온도 영하 7℃ 이하로 떨어져 당분간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겠다.

특히 8일(금) 아침은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 20℃ 내외로 크게 떨어지는 등, 이번 주 한파의 가장 큰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예상기온(℃, 대전기준) / 대전지방기상청 제공
이번 주 예상기온(℃, 대전기준) / 대전지방기상청 제공

추위와 함께 대전‧세종‧충남지역 곳곳에 눈이 자주 내리겠다. 특히 충남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번 강추위는 다음 주 중반까지 이어지다가, 13일(수)경 평년의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후에도 추운 날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은 관계자는 “주말까지 영하 10℃ 이하의 매서운 한파가 영향을 주는 만큼 선별진료소 등 야외업무 종사자와 노약자는 한랭 질환에 각별한 유의와 계량기·수도관 동파, 보일러 파손 등 시설물 관리가 필요하고, 겨울철 농작물의 냉해와 양식장 한파 피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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