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 전경 / 뉴스티앤티 DB
대전을지대병원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 1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 뉴스티앤티 DB

대전시는 대전을지대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 1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시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세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13일 지역 내 대형병원장과의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을지대병원은 감염병 전담병원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그동안 전담병원 지정 및 운영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왔다.

시설개선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을지대병원은 오는 15일부터 6실 24병상을 감염병 전담병상으로 운영하고,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의료장비와 의료인력을 지원한다.

허태정 시장은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고 병상 부족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번 을지대병원의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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