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 첫 공연...오전 11시 유튜브 생중계, ZOOM LIVE 진행

대전시 2019 수요브런치 콘서트가 27일 공연을 끝으로 올해 공연일정을 마무리했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오는 6일부터 12월 말까지 2021 수요브런치 콘서트를 운영한다. 사진은 2019 수요브런치 콘서트 공연 장면. /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오는 6일부터 12월 말까지 '2021 수요브런치 콘서트'를 운영한다.

4일 시에 따르면 2021 수요브런치 콘서트는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시청 20층 하늘마당에서 열린다.

올해는 지역 예술인들의 클래식, 국악, 퓨전음악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47차례 걸쳐 진행된다.

연간 주요 프로그램은 ▲ 5개 시립예술단의 풍성한 공연 ▲ 첼리스트 이나영 ‘세계여행’ ▲ 여성보컬그룹 뜨레벨레 ▲ 윤덕현 재즈보컬리스트 ▲ 국악그룹 에이도스 ▲ 색소포니스트 이기명 ▲ 세바스찬 트리오 ▲ 철학자 이하준이 들려주는 모차르트 이야기’ 등이다.

또, 시는 유튜브에서 지난 수요브런치 콘서트 공연을 장르별로 들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요브런치 콘서트 공연이 지역예술가들에게는 무대에 설 기회를 마련해 주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예술의 향기로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첫 공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6일 오전 11시 유튜브 생중계와 ZOOM LIVE 중계로 진행된다.

이날 무대에는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의 궁중무용 ‘춘앵전’을 시작으로, 시조 ‘석인이승 황학거, 청산리 벽계수야’, 판소리 ‘춘향가 中 사랑가’, 해금 2중주 ‘도라지타령에 의한 흰 꽃’, 경기민요 ‘태평가, 매화타령, 군밤타령, 밀양아리랑’, 화려한 장단이 돋보이는 흥겨운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국악 프로그램이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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