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송세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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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흰 눈이 누리에 가득하다.

신축년 흰 소가 일가를 이루었다.

 

세상의 허물과 죄

불신과 야합의 경쟁,

역병의 검은 겨울을

백색복음으로 덮었다.

 

높은 것은 낮춰주고

낮은 것은 높혀주고,

검은 것은 

하얗게 감싸주는 

자연의 섭리.

우리를 하나로 덮은

희생과 배려와 신뢰의 말씀.

자연에 순종하는 것은 아름다워라

천지에 내린 은혜를 본다.

 

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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