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855번 확진자...동석 황운하 의원 음성 판정, 9일까지 자가격리

염홍철 전 대전시장 / ⓒ 뉴스티앤티
염홍철 전 대전시장 / ⓒ 뉴스티앤티

염홍철 전 대전시장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염 전 시장은 지난달 26일 더불어민주당 황운하(초선, 대전 중구) 의원 및 지역 경제계 인사와 중구 유천동 소재의 한 식당에서 식사 모임을 가졌는데, 지역 경제계 인사가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염 전 시장 역시 근육통·오한·몸살 기운 등의 증상을 보여 지난달 31일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충남대병원에 대전 855번 확진자로 입원 및 치료 중이다.

하지만,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던 황 의원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으며 가슴을 쓸어내리는 상황이 됐지만, 오는 9일까지 자가격리 상태는 유지된다.

한편, 지난달 23일 수도권·24일 전국적으로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된 가운데, 염 전 시장의 모임이 있었던 해당 식당에 대전시 고위공무원 등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전시는 염 전 시장과의 배석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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