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5시... 김준희 '나비' 시리즈 9번째 콘서트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해금연주자 김준희의 '해금을 위한 Nori'가 오는 17일 오후 5시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펼쳐진다.
김준희의 '나비' 시리즈 9번째 콘서트인 이번 공연은 해금과 첼로, 알토플루트, 베이스클라리넷 등의 서양 클래식 악기가 조화 돼 기존에 시도되지 않은 신선한 연주가 될 전망이다.
김 연주자는 "다소 낯선 구성일 수 있으나 풍부한 베이스 사운드가 해금의 독특한 음색을 감싸줄 것"이라며 "강한 개성의 해금이 자유롭게 놀기 좋도록 공연을 꾸몄다. 색다른 연주를 마음껏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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