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 선정...사업비 100억 원 확보

충남 공주시가 환경부의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60억 원을 확보했다. / 공주시 제공
충남 공주시가 환경부의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60억 원을 확보했다. / 공주시 제공

충남 공주시가 환경부의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연계해 지자체별 여건과 수요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스마트 그린도시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다.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2년간 웅진동 일원에 총 사업비 100억 원(국비 60%, 지방비 40%)을 들여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내년 상반시 실시설계를 발주하고, 전문가 및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하반기부터 사업에 착수, 2022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 내용은 ▲ 저류소 4개소 설치 ▲ 주차장 4개소 투수성 포장 ▲ 주요도로변 2.8㎞ 쿨링·클린로드 설치 및 친환경 버스정류장 4개소 설치 ▲ 송장배미 주변 친환경 생태습지 조성 등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물순환 및 물 재이용 활성화와 대기질 개선 및 쾌적한 도시환경조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섭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속가능한 자연 및 생활환경 구축을 통한지역 맞춤형 기후·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도시의 녹색전환이 필요하다"며 "본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지속가능한 미래형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