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52점 지적기준점 성과 산출…세계측지계 변환 성공적 마무리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변환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토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 대전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가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변환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토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세계측지계 변환 사업’은 현 일본 동경원점 기준의 지적공부를 국제표준의 세계측지계로 변환하고 디지털 지적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적측량의 정확성과 공간정보 좌표 체계의 일원화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추진됐다.

세계측지계 도입 시범사업 추진 지자체로 선정된 유성구는 지난 2013년부터 관내 5만 3,576필지와 4,452점의 베셀기준 지적기준점을 세계측지계 성과로 산출했으며 제도 운영을 위한 시범사업을 통해 사전 문제점을 도출하고 조속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세계측지계 변환사업 추진에 일조했다.

정용래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재산권 확인을 위한 정확한 토지정보 제공은 물론 각종 국가정책 수립 및 공간정보 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일제 잔재 청산에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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