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인 당진화력 1~4호기가 단계적으로 폐지되고, LNG로 전환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재선, 충남 당진) 의원은 28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자부)가 확정 및 공고한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이와 같은 내용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당진화력 1~2호기는 2029년·3~4호기는 2030년에 순차적으로 폐지되며, 이는 LNG 연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산자부는 지난해 3월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 이래 분야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초안을 마련한 후 전략환경영향평가·관계부처 ·공청회 및 전력정책심의회를 거쳐 이날 계획을 확정 및 공고했다.

어 의원은 “정부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인식되는 당진화력 1~4호기 등 노후 석탄발전소를 조기에 대폭 폐쇄하기로 한 것은 현명한 결정이라”면서 “향후,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는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