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제천시장이 26일 오전 코로나19 현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 제천시 제공
이상천 제천시장이 26일 오전 코로나19 현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 제천시 제공

충북 제천에서 코로나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26일 제천시에 따르면 전날 877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40대 1명(제천 243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보험회사발 확진자와 같은 직장 동료로,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 중이다.

이상천 시장은 "현재 정부에서도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검토하는 등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시민여러분께서는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한 정부의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제천시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선제적 무료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니,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날 청풍면, 수산면, 덕산면, 한수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를 받은 총 217명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시는 26일 봉양읍, 금성면, 백운면, 송학면을 찾아가 무료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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