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2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온양고·온양여고·온양용화고·설화고·배방고·아산고·온양한올고 등 7개교
김지철 교육감 "탕정고 신설 등 아산 지역 교육감전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할 것"
2021학년도 천안지역 교육감전형 고등학교의 학교 배정 위해 '출발기점과 배정간격' 추첨

충청남도교육청 / ⓒ 뉴스티앤티
충청남도교육청 / ⓒ 뉴스티앤티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3일 아산지역 교육감전형(고교평준화) 실시를 위한 여론조사(찬성률 69.34%)와 조례 공포에 이어 지난 21일 학교군 설정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충남교육감이 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에 관한 학교군 설정 고시에 따르면, ▲ 아산시 학교군은 단일학교군 ▲ 아산시 학교군에 속하는 고등학교는 일반고 7개교 ▲ 학교군 설정은 2022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하고, 일반고 7개교는 온양고·온양여고·온양용화고·설화고·배방고·아산고·온양한올고 등이다.

또한 아산시 학교군 일반고등학교에는 아산 지역 중학교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으며, 타 시·군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체육특기자와 특수교육대상자를 제외하고는 지원이 불가하고, 향후 충남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공고하여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이 2022학년도 3월 아산 교육감전형 고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아산지역 고교입시제도가 교육감전형으로 개선되어 교육력을 높일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며, 탕정고 신설 등 아산 지역 교육감전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22일 2021학년도 천안지역 교육감전형 고등학교의 학교 배정을 위해 '출발기점과 배정간격'을 추첨했다. /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은 지난 22일 2021학년도 천안지역 교육감전형 고등학교의 학교 배정을 위해 '출발기점과 배정간격'을 추첨했다. / 충남교육청 제공

한편, 충남교육청은 지난 22일 2021학년도 천안지역 교육감전형 고등학교의 학교 배정을 위해 ‘출발기점과 배정간격’을 추첨했다.

출발기점과 배정간격 추첨을 위해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각 영역에서 추천을 받은 학생·학부모·교사·천안시의회 ·언론인 대표로 구성된 총 6명의 추첨위원에 의해 추첨식이 진행됐으며, 교육감전형 고등학교의 학교 배정방법은 지원자가 학교정원에 미달할 경우 지원자 전원을 배정하고, 지원자가 배정학교 정원을 초과할 경우 지원자를 주민등록번호 순으로 나열한 후 출발기점과 배정간격을 정하여 학생을 배정하는 방법으로 진행한다.

출발기점과 배정간격은 총 6자리의 숫자로 구성되며, 처음 5자리는 ‘출발기점’으로 활용되고, 마지막 6번째 자리는 ‘배정간격’으로 활용되는 가운데, 이날 추첨식에서 출발기점은 ‘92597’로 확정되는 한편 배정간격은 ‘5로 추첨되었다.

향후 충남 교육감전형 고등학교 입학전형 일정은 ▲ 합격자 발표 1월 8일 ▲ 학교 배정 발표 1월 22일 ▲ 배정 고등학교 예비소집 1월 25일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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