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시장 긴급브리핑 통해 공무원 포함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에 따른 조치 사항 발표

김홍장 당진시장이 19일 오후 3시 30분 시청 브리핑실에서 긴급브리핑을 개최하고, 공무원을 포함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에 따른 조치 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 당진시청 제공
김홍장 당진시장이 19일 오후 3시 30분 시청 브리핑실에서 긴급브리핑을 개최하고, 공무원을 포함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에 따른 조치 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 당진시청 제공

당진시(시장 김홍장)는 19일 당진시공무원을 포함한 코로나19 확진자 6명(#115~#120)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홍장 시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시청 브리핑실에서 긴급브리핑을 개최하고, 공무원을 포함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에 따른 조치 사항을 발표했다.

김 시장은 “우리 시에 금일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운을 뗀 후 “115번째 확진자는 당진시공무원으로 지난 17일 증상발현으로 어제 당진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확진되었다”면서 “116번째·117번째·118번째·119번째·120번째 확진자는 가족이 확진됨에 따라 어제 당진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결과 확진되었다”며 “115번째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하여 추가적인 이동 동선을 세밀히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우리 시 공무원이 확진됨에 따라 지역사회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충청남도에 역학조사관 지원 요청을 통하여 심층역학조사 진행과 신속한 접촉자 분류 및 격리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에 있다”면서 “해당직원의 근무지인 의회동은 현재 폐쇄조치 했으며, 시청사를 포함한 의회동에 대한 소독을 완료하였음을 알려드린다”며 “접촉이 예상되는 시 의회동과 직원 등에 대하여는 금일 긴급 검체를 진행하여 검사결과를 확인하고 추가적인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시장은 “연일 다수의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는 상황 속에서 추가로 우리시 공무원이 확진됨에 따라 많은 염려와 걱정이 많으실 것으로 사료된다”면서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복무관리 지침을 더 강력하게 준수할 필요성에 따라 업무 내·외 불요불급한 모임·행사·회식·회의는 취소 또는 연기하고 불가피한 경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엄수하도록 다시 한 번 강조·실시토록 하겠다”며 “그 어느 때보다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길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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