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코리아 페스티벌’ 발전 위한 토론회 개최

충북 청주시와 청주시직지의날행사추진위원회가 16일 '직지코리아 페스티벌’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와 청주시직지의날행사추진위원회가 16일 '직지코리아 페스티벌’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와 청주시직지의날행사추진위원회가 16일 '직지코리아 페스티벌’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올해 직지코리아페스티벌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됨에 따라 향후 페스티벌의 방향과 발전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문가 기조강연, 행사추진위원회 위원과 외부위촉 전문가의 발제, 행사추진위원, 청주시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토론자들의 참여로 진행됐다.

이들은 직지의 간행을 기리고 청주의 대표문화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강태재 부위원장의 ‘직지의 정체성’, 김현기 사무총장의 ‘행사추진 체계’, 신현식 한라대학교 교수의‘직지활용콘텐츠’에 관한 발제가 이어졌다.

이후 남윤성 전MBC충북 편성국장, 김동우 YTN청주지국장, 이영락 MBC충북 뉴미디어팀장의 지정토론과 청주시직지의날행사추진위원, 청주시 주관 문화행사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해 종합토론을 이어갔다.

류정아 위원은 기조강연에서 직지의 고유가치와 활용가치의 기회‧위위협요인을 분석해 향후 계획수립을 위한 분석적인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4차산업혁명, 비대면 시대에 온라인 플랫폼 구축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며 뉴노멀 축제를 직지코리아가 선도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발제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토론회 내용을 바탕으로 행사추진을 위한 조직체계 수립과 상시 콘텐츠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직지의 가치를 공유 및 확산하기 위한 페스티발 발전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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