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시장 긴급브리핑 통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른 조치 사항 발표

김홍장 당진시장이 15일 오후 7시 브리핑실에서 긴급브리핑을 개최하고,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른 조치 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 당진시청 제공
김홍장 당진시장이 15일 오후 7시 브리핑실에서 긴급브리핑을 개최하고,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른 조치 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 당진시청 제공

당진시(시장 김홍장)에 코로나19 확진자 6명(#87~#92)이 추가 발생했다.

김홍장 시장은 15일 오후 7시 브리핑실에서 긴급브리핑을 개최하고,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른 조치 사항을 발표했다.

김 시장은 “우리 시에 금일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이 추가 발생했다”면서 “87번째 확진자는 지난 11일 근육통 증상으로 어제 당진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하였고, 88번째 확진자와 92번째 확진자는 지난 13일 나음교회발 확진자와 접촉한 사항이 확인되어 검사했으며, 89번째 확진자와 90번째 확진자는 인근 지역 교회관련 전파로 인한 감염이 걱정되어 검사하였고, 91번째 확진자는 기침 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한 결과 금일 총 6명이 확진판정 되었다”며 “87번째 확진자는 기초역학조사결과 10일전 서울 소재 장례식장을 방문했으며, 동 장소에서 친인척 2명이 확진판정 됨을 확인하였고, 88번째 확진자는 수이비인후과 의료진으로 지난 10일과 12일에 나음교회발 확진자 3명을 진료한 사항이 확인되었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이어 “89번째 확진자와 90번째 확진자는 부부로 지난 10일 확진자 다수 발생 장소인 서산 음암 신장기도원을 방문한 사항이 확인되었고, 91번째 확진자는 감염경로 파악 중에 있으며, 92번째 확진자는 65번째 확진자와 동 시간에 식당을 방문하여 옆테이블에서 식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면서 “현재 추가적인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하여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심층역학조사 완료 후 감염과 관련된 동선을 시민 여러분께 공지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시장은 “최근 나음교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우리 시는 금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했다”면서 “다만,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고려하여 유흥시설 5종은 24시부터 05시까지 허용하고, 방문판매·노래연습장은 22시부터 05시까지 운영중단으로 하향조치 했으며, 카페는 포장 배달만 허용하게 된다”며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5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되었고, 영화관·PC방·오락실·실내체육시설·학원·독서실·이미용업·상점, 마트는 21시부터 영업이 중단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끝으로 “특히, 우리 시에서는 모든 집합·모임·행사를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지침인 50명 미만 제한을 20명 미만으로 더욱 강화조치를 시행하였고, 모든 종교시설은 비대면으로 전환된다”면서 “우리 시에서는 현재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꼼꼼하게 방역관리를 실시하여 지역감염확산을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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