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설립, 9,664㎡ 규모, 수영장 등 갖춰

충남대학교 실내체육관 리모델링 및 확충(스포츠콤플렉스 건립) 사업이 지난 2일 2021년 국회 예산안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사진=충남대학교 실내체육관)
충남대학교 실내체육관 리모델링 및 확충(스포츠콤플렉스 건립) 사업이 지난 2일 2021년 국회 예산안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사진=충남대학교 실내체육관)

충남대학교는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가칭)스포츠콤플렉스’ 건립 예산이 지난 2일 2021년 국회 예산안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예산 확정에 따라 충남대는 ‘충남대학교 실내체육관 리모델링 및 확충(스포츠콤플렉스 건립)’에 필요한 총 269억 7,300만원의 중 설계비 11억 5,200만원을 2021년도에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충남대 스포츠콤플렉스 사업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9,664m² 규모에 기존의 실내 체육관 3,664m²는 리모델링하고 6,000m²는 확충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되며 기존에 운영되던 경기장, 체조실, 태권도실, 강의실 등에 대한 리모델링과 더불어 다목적 체육관, 수영장, 휘트니스실, 세미나실 등을 새로 갖춘다.

1983년 건립된 충남대 실내체육관은 노후화 정도가 심하고 학생안전 문제와 함께 교육과정 운영에 필수적인 시설이 미비해 그동안 노후 시설의 리모델링과 대학 구성원 및 지역민들을 위한 첨단 스포츠 시설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충남대는 스포츠콤플렉스 건립을 통해 재학생 등 대학 구성원들에게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증축되는 다목적 체육관, 수영장 등은 지역주민과 대덕연구단지에 적극적으로 개방해 지역사회의 복지와 건강증진을 위한 국가 거점국립대학교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이진숙 총장은 “정부 예산이 국회에 통과됨에 따라 충남대의 오랜 숙원사업인 스포츠콤플렉스 건립 사업이 본격화됐다”며 “스포츠콤플렉스 구축을 통해 재학생 등 대학 구성원에게 최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복지와 건강증진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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