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숲을 활용한 여가시설 조성…내년 3월 개장, 캠핑장 14면·바비큐장·편백나무숲·어린이놀이터 시설 갖춰

여가문화 창출을 위해 하기동 259번지 일원에 ‘하기숲 캠핑장’을 조성했다. / 대전 유성구 제공
여가문화 창출을 위해 하기동 259번지 일원에 ‘하기숲 캠핑장’을 조성했다. / 대전 유성구 제공

하기숲 캠핑장 조성으로 유성구 주민들은 내년 3월부터 도심 속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구는 숲을 활용해 생활 속 면역력 증진과 건강한 여가문화 창출을 위해 하기동 259번지 일원에 ‘하기숲 캠핑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19년부터 하기숲 여가녹지 조성 사업·산림청 미세먼지차단 숲 조성 사업 등 13억 2천만 원을 투입해 하기숲 캠핑장을 조성했다.

도심형 가족쉼터로 조성된 하기숲 캠핑장은 송림마을5단지 주변 국유지 1만6천㎡에 조성됐으며 캠핑장 14면·화장실·바베큐장·편백나무숲·어린이놀이터 등의 시설을 설치했다.

캠핑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구는 캠핑 시설 외에도 인근 산책코스를 개발하고 체험형 캠핑문화 조성을 위해 숲체험 프로그램·별빛 영화감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하기숲 캠핑장 조성으로 도심 인근 숲에서 가족과 함께 건강한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내년 3월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되는 만큼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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