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선제적 대응 위해...요양병원, 요양원, 노인·정신요양시설 등 318개소 14,592명 검사

대전시는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정신병원,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검사자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사진=코로나19 검사)
대전시는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정신병원,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검사자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사진=코로나19 검사)

대전시는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을 위해 고위험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일제 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자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2020년 11월 16일부터 12월 3일까지 요양병원 6,119명, 정신병원 434명, 요양원 3,260명, 주·야간 보호센터 4,565명, 정신요양시설 116명, 정신재활시설 98명 등 총 14,592명에 대해 실시했다. 검사에는 대전시 감염병관리과, 각 구 보건소, 대한결핵협회, 중앙사고수습본부 인력 27명이 동원했다.

특히, 14,592명에 달하는 인원을 신속히 검사하기 위해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은 자체검사를 시행하고, 요양원은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검사를 통해, 주·야간 보호센터 등은 결핵협회 출장검사 방법으로 일제히 시행했다.

대전시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일제검사 결과를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다변화되고 있는 집단감염 위험 요소를 파악하여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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