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국민에게 나라사랑 정신 함양위해 매달 선정

대전현충원은 2021년도 이달의 현충인물 12인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인물은 독도 영토 주권 강화에 헌신하신 독도지킴이 김성도 무공수훈자, 화성군 사강 장날 독립운동을 주도하고 일본인 순사부장을 투석으로 격살한 홍준옥 독립유공자, 고속도로 연쇄 추돌사고 당시 본인의 부상은 뒤로 하고 구조활동을 하던 중 차량사고로 희생한 이궁열 의사자이다.

또 압록강변에 역사적인 태극기 게양식을 거행한 6.25 전사자 김병호 소령, 일제강점기 상해 대한애국부인회 회장으로 임시정부 경제 후원회 참여한 김순애 독립유공자, 검문 불응 도주 차량을 쫓다 추락사고로 투병 중 순직한 신종환 경사이다.

이 밖에 일산 공장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김형성 소방관, 1989년 포천 훈련장 사격훈련 중 떨어진 수류탄을 자신의 철모로 덮고 몸으로 감싸 주위 동료의 목숨을 구하고 산화한 공완택 병장 등 모두 12명이다.

대전현충원은 보훈문화 확산을 통한 국민 통합을 위해 2012년부터 매월 '이달의 현충인물'을 선정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