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유소년 축구장 건립 12억원 등 총 3건 19.5억원...태안, 노후 하수관로 정비 8억원 등 총 3건 12억원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신규 예산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신규로 반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성일종 의원 / 뉴스티앤티 DB
성일종 의원 / 뉴스티앤티 DB

국민의힘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의원은 3일 2021년도 정부예산안에서 서산·태안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을 정부안 대비 31.5억원 추가 증액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서산시 예산 중 ▲ 서산 유소년 축구장 건립 12억원 ▲ 당진-서산국지도 건설 5억원 ▲ 부석 하수처리장 설치 2.5억원까지 총 3개 사업이 정부안 대비 19.5억 원 증액됐으며, 태안군 예산은 ▲ 태안군 노후 하수관로 정비 8억원 ▲ 포지도로 선형개량사업 2억원 ▲ 충남 발달, 중증장애인 공립 복합힐링센터 실시설계비 2억원까지 총 3개 사업 12억원이 증액됐다.

특히 6개 사업 중 ▲ 서산 유소년 축구장 건립 ▲ 부석 하수처리장 설치 ▲ 태안군 노후 하수관로 정비 ▲ 포지도로 선형개량사업 4개 사업은 당초 기획재정부의 반대에 부딪혀 국회에 제출된 정부예산안에는 반영되지 않았으나, 국회 심의과정에서 신규로 반영시키는 데 성공했다.

성 의원은 이에 대해 “기재부의 담당 사무관부터 예산실장까지 일일이 설득한 끝에 신규로 예산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면서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신규 예산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신규로 반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비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준 서산시청과 태안군청 공무원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1년도 정부예산안은 2일 저녁 8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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