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투표로 가장 기억에 남는 뉴스 선정, 대덕e로움 2년 연속 1위 차지

대전 대덕구는 지난 2일 올 한 해 주민과 직원으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과 공감을 얻은 ‘2020 대덕 10대 뉴스’에 ‘대덕e로움 발행액 800억 달성’과 ‘연축지구 대전 혁신도시 선정 및 도시개발구역 지정’등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구에 따르면 구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진행된 10대 뉴스 주민투표에서 ‘대덕e로움 발행액 800억 달성’이 71.7%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2위는‘연축지구 대전 혁신도시 선정 및 도시개발구역지정 3위는 ‘전 국민 최초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조사됐다.

총 250명이 참여한 직원투표에선 ‘연축지구 대전 혁신도시 선정 및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84.4%를 얻어 1위에 올랐고, ‘대덕e로움 발행액 800억 달성’과 ‘대덕형 그린뉴딜 사업 본격 추진’이 상위 순위에 자리했다.

이번 조사에 주민들은 실생활에서 접한 다양한 혜택과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에 높은 점수를 줬고, 직원들은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힘들고 어려웠던 정책을 선택한 점이 눈에 띄었다.

박정현 구청장은 “대덕e로움이 우리 구민들의 자부심이자 소상공인들의 희망으로 굳건히 자리 잡았음을 10대 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면서 “내년에는 주민과 더 소통하고 협력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대덕구 주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행복해지는 대덕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16일부터 15일간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15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5개 이하로 중복선택이 가능했다.

한편 주민투표 1위에 선정된 대덕e로움은 코로나19 경제위기에도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올해 전국 230개 지역화폐 발행 자치단체 최초로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고 국내 최고 정책전문가들이 소속된 한국정책학회로부터 정책대상을 받은 바 있다.

 

'2020 대덕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 대전 대덕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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