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공약 이행률 62.2%, 46개 사업 완료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 대전 서구 제공

대전 서구는 지난달 30일 공약이행 평가단과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7기 2년 5개월간의 공약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대규모 예산사업 등의 부진원인을 분석하고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종태 구청장이 약속했던 공약사업은 어르신 청춘회관 건립, 도마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좋은 일자리 3만 개 창출, 주민자치위원회 권한 및 위상 강화, 평생학습원 신축 이전 등 5대 분야 74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돼 있고, 공약 이행률은 당초 목표치 60%를 상회하는 62.2%로 46개 사업이 완료됐다.

지금까지 완료된 주요 공약은 청년 활동공간 조성, 생활임금 1만 원 달성, 어르신 위원회 구성 운영,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 육아지원 맘센터 설치, 소상공인 지원펀드 조성, 마을 도서관 조성 및 지원 확대 등이다.

장종태 구청장은 “내년은 민선 7기의 실질적인 마지막 해인 만큼 약속사업의 완전한 이행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때”라며 “오늘 제시된 조언과 보완사항을 충실히 반영해 약속기한 내 모든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대전 유일 최우수(SA) 등급을 받아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었고, 2019년 공약실천계획 평가 최우수, 2019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를 수상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공약평가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여 공약이행에 관해서는 선두주자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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