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의원 / 뉴스티앤티 DB
조승래 의원 / 뉴스티앤티 DB

대전시교육청이 지난 30일 새로운 ‘중학교 학교군 중학구 및 추첨 방법’ 개정안을 행정 예고한 가운데, 조승래 의원이 1일 논평을 내고 "다행"이라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이 지난 7월 31일 행정 예고했던 '대전시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추첨방법 전면 개정안'은 기존 28학교군 5중학구에서 18학교군 1중학구로 축소하는 내용으로, 넓어진 배정 범위로 원거리 통학에 대한 많은 학부모의 우려가 있었다.

조승래 의원도 학군 조정과 관련하여 지역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당시 개정안의 전면 재검토를 요청하는 공문을 교육 당국에 전달하는 등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다행히도이번 개정안은 교육청이 학부모 의견 청취를 통해, 기존 지역 중 통학 거리와 여건 등을 고려하여 근거리로 추첨 배정하는 방법을 반영하는 내용으로 행정 예고됐다.

조 의원은 "앞으로도 교육 주체인 학부모와 당사자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반영하는 교육행정이 펼쳐지기를 바란다"며 "지역적 특성상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는 지역에 대해서도 교육청의 지속적인 의견수렴과 방안 모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키워드

#중학교배정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