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이달 중 보령사랑상품권 150억 원 추가 발행

보령시청 / © 뉴스티앤티
보령시는 1일 보령사랑상품권 총 발행액이 500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 © 뉴스티앤티

보령사랑상품권 발행액이 500억 원을 돌파했다.

1일 보령시는 이달 중 보령사랑상품권을 150억 원을 추가 발행함에 따라 총 발행액이 500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발행은 농어민수당 2차 지급액이 12월 중에 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에 있어, 그간 발행 물량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또, 내년 설 연휴와 인구증가시책 지원 조례 개정을 앞두고 판매량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2021년 1월 개정되는 인구증가시책 지원 조례는 기존의 쓰레기 봉투 및 생활용품을 지급하던 것을 전입자 1인당 5만 원의 보령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것으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사랑상품권이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는 상품권에 대한 소비자와 판매자의 의견을 수렴해 보완하여, 지역의 대표 경제브랜드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말 기준 보령사랑상품권 가맹점은 2407곳으로, 지난해 연말 기준 1108개에서 가입 상승률이 136%로 증가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