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산읍 신례원리 일원 공공임대주택 100가구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와 예산군은 1일 예산군청에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했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지방 중소도시의 임대주택 수급을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의 특성에 맞는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을 제안해 추진되는 상향식 수요맞춤형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국토부로부터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예산군 예산읍 신례원리 256-31번지 일원 9만5천㎡에 국민임대 50호 및 행복주택 50호 등 총 100세대를 공급한다.

이번 시행협약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2년 공사착공, 2023년 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한다.

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참여 중심의 마을정비계획 수립을 통해 지역 정체성 강화와 랜드마크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함께 안전하고 안심되는 골목 조성사업 등 특색있고 활력 넘치는 마을정비사업도 추진될 계획이다.

최화묵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예산군 내 주택수급 불균형 해소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옛 예산군청 행복주택, 예산주교 고령자 복지주택사업에 이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다양한 계층에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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