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예산안 심의 위한 사업 내용 점검...재해 예방과 농업용수 확보 등 영농편의 제공 필요 의견

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지난달 30일 양대동 소재 취입보 재설치 사업현장을 방문해 사업 내용을 점검하고 있다. / 서산시의회 제공
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지난달 30일 양대동 소재 취입보 재설치 사업현장을 방문해 사업 내용을 점검하고 있다. / 서산시의회 제공

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안효돈)는 1일 추경예산안 심의를 위해 지난달 30일 양대동 소재 취입보 재설치 사업현장을 방문해 사업 내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집행부 소관부서에서는 “기존 취입보가 노후 되어 제 기능을 못하고 있으며, 폭이 협소해 수혜면적 대비 농업용수량 확보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사업 목적을 설명한 후 “재해 예방과 가뭄 시 충분한 농업용수 확보 등을 위해서는 취입보 재설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현장을 확인한 의원들은 영농편의 제공을 위해서는 필요한 사항으로 보인다며 취입보 재설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안효돈 위원장은 “단지 보고서와 구두 설명만으로는 모든 사업을 이해하기란 어렵다”면서 “앞으로 남은 본예산 심의에 있어서도 궁금한 점이 있다면 현장을 직접 찾아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고 꼼꼼한 심의를 진행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서산시의회는 이달 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제3차 추경예산안을 심의하며, 다음날인 2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이를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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