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증상이 있을 시 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당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 / 대전시교육청 제공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 / 뉴스티앤티 DB

대전시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수능 응시생은 반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수능 전날인 2일 밤 10시까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모든 수험생의 검체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해 당일 검사 결과가 나오도록 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확진된 수험생은 대전보훈병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인 수험생들은 대전신탄진고등학교에 별도로 마련된 15실의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또한, 수험생은 확진 또는 격리 사실을 관할 교육청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대전시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은 “금년 수능에서 코로나19 확진⋅격리된 수험생에게 공평한 응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청 및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수능 방역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수능 응시생은 반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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