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 뉴스티앤티 DB
천안시청 / 뉴스티앤티 DB

천안시가 올해 최종예산을 2조 6,660억 원으로 편성해 천안시의회에 제출했다.

시가 제출한 이번 제5회 추경예산안(정리추경) 규모는 지난 4회 추경예산보다 1.56% 증가한 410억 원으로, 천안시 올해 일반회계는 480억 원이 증가한 2조1660억 원, 특별회계는 70억 원이 감소한 5,000억 원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호우피해 복구 등 이례적으로 총 5회에 걸친 추경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시는 시급하지 않거나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고 신속한 지역경제 회복과 취약계층 지원, 재해복구에 초점을 두고 전략적으로 재원을 재분배해 예산을 최종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에 반영된 주요사업은 오동소하천 재해복구사업 57억 원, 위기가구 긴급생계 지원 48억 원, 영유아보육료 31억 원, 긴급재난지원금 30억 원 등이다.

 

예산규모 / 천안시 제공
2020년도 제5회 추경예산 편성 현황 / 천안시 제공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제238회 정례회 중 12월 7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이제선 예산법무과장은 “이번 다섯 차례의 추경은 코로나19와 호우피해 등 어려움 속에서 지역경제 회복 등에 필요한 재정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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