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의원 대표, 장경태 의원 연구책임의원, 정청래 고문 등 여·야 의원 24명 회원으로 참여
세종대 한창완 교수,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 문제점과 개선방향 등 강연

지난 7월 출범한 국회 문화콘텐츠 포럼은 26일 '한국 애니메이션의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 조승래 의원 제공
지난 7월 출범한 국회 문화콘텐츠 포럼은 26일 '한국 애니메이션의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 조승래 의원 제공

더불어민주당 조승래(재선, 대전 유성갑) 의원은 26일 지난 7월 출범한 국회 문화콘텐츠 포럼이 ‘한국 애니메이션의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줌을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세종대 한창완 교수의 한국 애니메이션의 현황과 개선방향 등에 대한 강연으로 진행됐으며, 강연 이후 포럼 회원들의 다양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조 의원은 “코로나19가 사람들의 생활 문화 양상을 바꿔놓으면서 오히려 문화콘텐츠 산업은 새로운 기회를 맞게 된 측면이 있다”면서 “비대면 방식 증가로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더욱 소비되고, 향유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 사회를 맡은 장경태 포럼 연구책임의원은 “한국의 만화산업이 웹툰을 통해 IP가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애니메이션에도 긍정적인 영향과 발전이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한국의 콘텐츠가 전세계 콘텐츠를 좌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국회 문화콘텐츠 포럼은 게임·영화·만화·음악 등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분야 전반에 대해 연구하고, 관련 진흥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발족한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조승래 의원이 대표 의원을 맡고 있고, 더불어민주당 장경태(초선, 서울 동대문을)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을 맡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3선, 서울 마포을) 의원이 고문으로 활동함은 물론 국민의힘 권성동(3선, 강원 강릉)·정의당 류호정(초선, 비례)·무소속 홍준표(4선, 대구 수성을) 의원 등 여·야 의원 24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조승래 의원과 장경태 의원을 비롯하여 국민의힘 김승수(초선, 대구 북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승원(초선, 경기 수원갑)·도종환(3선, 충북 청주 흥덕)·양경숙(초선, 비례)·오영환(초선, 경기 의정부갑)·유정주(초선, 비례)·임오경(초선, 경기 광명갑)·정청래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참석 회원 의원들이 각자의 캐리커쳐가 담긴 현판을 들고 온라인 상태에서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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