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조길형 충주시장이 26일 전국적인 코로나19 지역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날 조 시장은 정책토론 영상회의에서 “8개월여 만에 신규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서면서 코로나19가 다시 엄중한 상황”이라며 “방역수칙 준수와 외부활동 자제 등 정부 방침에 따라야 할 때”라고 말했다.

최근 전국 하루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인근 지역인 제천과 음성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조 시장은 “공직자 스스로 모범을 보이고, 시민들이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참여하게 이끌어야 한다”며 “부득이하게 외부활동을 할 때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시장은 중점 추진 중인 경관 조명 사업에 대해 “새로운 경관 조명을 설치할 때에는 미적 감각을 갖고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멋과 아름다움을 고려해야 한다”며 “기존 조명시설의 무조건적인 교체는 지양하라”고 당부했다.

조길형 시장은 “새롭게 확정한 ‘더 가까이, 충주’ 슬로건을 우리 지역의 테마로서 각종 사업과 디스플레이에 적용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이 더 가까운 충주를 일상 속에서도 체감할 수 있도록, 매사에 원칙을 지켜 안전과 효율을 창조하는 모범적인 행정을 보여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