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청 / 보은군 제공
충북 보은군이 지역 농가 6569곳에 기본형 공익직불금 147억 원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 보은군 제공

충북 보은군이 지역 농가 6569곳에 기본형 공익직불금 147억 원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지불금 제도는 기존 6개 직불금 제도를 통합·개편한 제도로, ‘면적직불금’과 ‘소농직불금’으로 나눠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경작 규모 ▲ 2ha 이하 ▲ 2ha~6ha ▲ 6ha~30ha 이하 등 3단계로 구분해 구간별 205만 원~100만 원까지 지급하게 된다.

소농직불금은 경작 규모 0.5㏊ 이하의 농가당 연 120만 원을 지급한다.

이번 공익직불금은 경작 규모별로 소농직불금 32억 원(2661호), 면적직불금 115억 원(3908호)이 지급될 예정이다.

군은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에 앞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농가의 신청을 받고, 7월부터 10월까지 신청자와 신청농지에 대해 자격요건 충족 여부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

특히, 부정수급을 방지하고자 신청접수 정보 분석, 현장점검 등을 통해 자격요건을 엄격히 검증했다.

군 관계자는 "지급되는 공익직불금이 올해 코로나19, 이상저온, 태풍, 호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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