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 제5차 위원회 개최

충청북도의회 / 뉴스티앤티 DB
충청북도의회 / 뉴스티앤티 DB

충북도의회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식, 이하 위원회)는 25일 제5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거점항공사 에어로케이에 대한 항공운항증명(AOC) 조속 발급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제안설명을 통해 “거점항공사 에어로케이는 2023년까지 총 6대의 항공기를 도입하고 450여명을 신규 채용해 5개국 11개 노선에 취항할 계획에 이었으나, 지난해 9월 국토부에 신청한 운항증명 발급이 기약 없이 지연되면서 적지 않은 사업 차질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위원회는 “충청권 지역민들이 절전지훈(折箭之訓)의 마음가짐으로 합심해 이뤄낸 성과가 무시되고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 공약이자 충청권 지역민들의 염원인 에어로케이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운항증명 발급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또, “청주국제공항도 행정수도 완성론과 함께 신수도권시대 중심공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거점항공사라는 신규 성장동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원회는 회의 개최를 비롯해 유관기관 간담회, 에어로케이 운항 추진상황 점검 등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의정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건의안은 25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제378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돼 청와대와 국회,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에 이송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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