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6차 임시회에 공동으로 제출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건의안' 채택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충북도의회(의장 박문희)·경북도의회(의장 고우현)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착공을 촉구하고 나섰다(사진 왼쪽부터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충북도의회(의장 박문희)·경북도의회(의장 고우현)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착공을 촉구하고 나섰다(사진 왼쪽부터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충북도의회(의장 박문희)·경북도의회(의장 고우현)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착공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은 25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이하 협의회) 6차 임시회에서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및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과 공동으로 제출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건의안’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에서 시작하여 당진-아산-천안과 충북 청주 등을 거쳐 경북 울진까지 총연장 322.4㎞ 길이의 철도를 놓는 사업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월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시행한 사전타당성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B/C)이 0.242로 저조하게 나오면서 추진 전망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김명선 의장은 건의문을 통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경제성만 따질 것이 아니라 국가균형발전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면서 “남북축 중심의 교통물류망으로 소외된 중부권 내륙지역에 동서축 광역입체교통망을 확충함으로써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실현하고 대한민국 제2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25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6차 임시회를 개최했다. / 충남도의회 제공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25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6차 임시회를 개최했다. / 충남도의회 제공

한편, 협의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총 13개 안건을 심의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 내 출입 인원을 지역별 3명으로 제한하고, 발열 여부 확인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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