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만 2294명 응시, 시험장 33개교

충북도교육청이 12월 3일 실시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추진상황을 안내했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북도교육청이 12월 3일 실시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추진상황을 발표했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북도교육청이 12월 3일 실시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추진상황을 발표했다.

도내 수능 응시인원은 전년 대비 1670명이 감소한 1만 2294명이다.

일반시험장은 청주시험지구 20교, 충주시험지구 6교, 제천시험지구 4교, 옥천시험지구 3교로 모두 33개교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유증상자를 위해 일반시험장 내 별도시험실, 자가격리대상 수험생을 위한 각 시험지구별 별도시험장을 1교씩 운영한다.

확진 수험생을 위한 병원시험장(청주의료원) 1개소와 시험편의제공대상자를 위한 시험실을 흥덕고, 충주여고, 제천제일고에 마련했다.

시험 수험표는 내달 2일 오전 10시 출신학교나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서 배부하며, 수험생 예비소집은 오후 1시에 각 시험장에서 진행된다.

교육청은 충북지방경찰청의 협조하에 ‘수능 부정행위방지TF팀’을 가동해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을 점검하며, 부정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은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결제 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이다.

해당 물품은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반입금지 물품의 경우 가방에 넣어 시험장 앞쪽에 제출했다 하더라도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시험장 휴대가능 물품은 신분증,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연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mm), 시침·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로 통신·결제 기능(블루투스 등)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모두 없는 시계, 마스크(감독관 사전 확인 필요) 등이다.

4교시 탐구영역에서 시간별로 해당 선택과목이 아닌 다른 과목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는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한다.

특히 4교시 답안지에는 다른 과목 답란에 잘못 기입한 경우에는 답안지 교체 또는 직접 수정테이프를 사용하여 지울 수 있다.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는 내달 1일 4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별로 인수되며, 수능 답안지는 4일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으로 인계될 예정이다.

교육청은 시험 당일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출근시간을 10시 이후로 조정하고, 시험장 200m 이내의 차량 진출입 통제와 주차 금지, 시험장 반경 2km 이내 간선도로를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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