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인(대전·세종·충남·충북) 10명 중 6명 이상이 KBS·MBC노조의 '공영방송 정상화'와 '경영진 퇴진' 주장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전국 성인 19세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KBS·MBC노조가 공영방송 정상화와 경영진 퇴진을 주장하며 돌입한 총파업'에 대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p)에서 전국평균 ▲ ‘공감한다'는 응답은 66.4% ▲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4.5%인 것으로 나타났다. ▲ ‘잘 모름’은 9.1%.다.

충청인은 '공감한다'는 답변이 65.1%인 반면, '공감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28.4%였다

타 지역의 경우 ▲ 광주·전라(공감 76.8% vs 비공감 9.8%) ▲ 서울(68.4% vs 24.3%) ▲ 부산·경남·울산(66.8% vs 22.5%) ▲ 대구·경북(64.3% vs 26.8%) ▲ 경기·인천(61.0% vs 30.1%) 순으로 공감 응답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공감 응답이 우세했다. ▲ 40대(공감 79.9% vs 비공감 16.6%) ▲ 30대(79.8% vs 15.2%) ▲ 20대(74.4% vs 19.3%) ▲ 50대(63.3% vs 28.1%) 순으로 높은 공감 응답 비율을 보였으나 ▲ 60대 이상(42.6% vs 38.6%)에서는 공감과 비공감 응답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지지정당별로는 ▲ 민주당 지지층(공감 84.1% vs 비공감 8.2%) ▲ 정의당 지지층(73.1% vs 26.9%) ▲ 국민의당 지지층(71.0% vs 24.5%)에서 압도적인 공감 응답률을 보였고 ▲ 무당층(55.6% vs 23.7%)에서도 공감 응답이 다수로 조사 됐다. 그러나 ▲ 자유한국당 지지층(공감 30.8% vs 비공감 65.3%) ▲ 바른정당 지지층(39.5% vs 50.0%)에서는 비공감 응답이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 진보층(공감 87.6% vs 비공감 6.6%) ▲ 중도층(67.7% vs 25.6%)에서 공감 응답이 높은 반면, ▲ 보수층(43.2% vs 46.8%)에서는 비공감 응답이 다소 우세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