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 / 뉴스티앤티
충북 옥천군은 ‘2020 인구주택 총조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 뉴스티앤티

충북 옥천군은 ‘2020 인구주택 총조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총 조사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18일까지 총 53명의 조사원들이 표본조사 가구 7519가구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가운데 빈집 1260곳, 부재 19가구, 불응 23가구를 제외 총 6217가구 조사를 완료해 충북도내 타 시군에 비해 높은 응답률(99.3%)을 보였다.

군은 불응가구가 많은 원룸 및 아파트에 대해서는 조사요원과 공무원이 4차례 합동으로 야간조사 지원활동에 나서 총 128곳의 부재·불응가구를 방문, 현장에서 51가구 조사를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조사 중 위기가구를 발굴한 사례도 있었다.

옥천읍의 한 독거노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조사에 불응하여 주위 이웃들에게 알아본 결과 건강이 좋지 않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90세 노인이 거주한다는 제보를 받았다.

이에 군은 노인을 옥천읍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연계했다.

군 관계자는 "2020 인구주택 총 조사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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