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위 여야 간사·기재부 관계자에...내년 정부예산 지원필요성 강조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 양승조 충남도지사, 예결위 여당 간사 박홍근 의원 / 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국비확보를 위해 지난 18일에 이어 25일 재차 여의도 국회를 방문했다(사진=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 양승조 충남도지사, 예결위 여당 간사 박홍근 의원) / 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국회의 내년 정부예산 확정이 임박한 가운데, 국비확보를 위해 지난 18일에 이어 25일 재차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위원회 여야 간사, 기획재정부 관계자 등과 만나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관심과 정부예산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양 지사는 예결위 여당 간사인 박홍근 의원, 야당 간사인 추경호 의원, 안도걸 기재부 예산실장과 각각 면담한 자리에서 ▲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10억 원 지원(총사업비 1950억 원) ▲ 남당항 다기능어항 개발 50억 원 지원(〃 613억 원) ▲ 서산 공군비행장 민항 건설 국회 차원의 예비타당성 조사 촉구 등을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아울러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인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과 환경교육도시를 상징하는 충남 광역형 환경교육연수원 건립 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의 필요성도 설명했다. 

정부 예산안은 현재 국회 예결위에서 증·감액 심사 중이며, 합의 도달 시 오는 30일 예결위 전체 회의 후 다음달 2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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