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4일 코로나19로 인한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학습결손과 학력격차를 줄이기 위한 기초학력 보정 도움 학습자료를 제작 및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최초로 유튜브와 충남 e학습터를 통해 ‘첫걸음 한글‘ 영상 30편을 선보였으며, 3미(흥미, 의미, 재미)를 담아 제작한 이 자료를 통해 한글 미해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스스로 한글 공부를 할 수 있고, 11월에는 기초수학 ‘수와 연산’ 영역 학습에 도움을 주는 ‘첫걸음 수학‘ 영상자료 60편을 보급했다.

또한 1~2학년 수학 교과의 ‘수와 연산’ 영역 90차시를 재구성하여 60차시로 제작했으며, 특히 교육과정 재구성부터 수업 시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현직 선생님이 직접 참여하여 학생들이 보다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한홍덕 교육과정과장은 “학습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는 한글과 기초수학 교육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학생들의 미래학습 능력을 좌우한다”면서 “이 자료를 통해 학생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공부하여 기초학력을 차근차근 키우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첫걸음 한글‘과 ‘첫걸음 수학‘은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 유튜브와 충남 e학습터에 탑재돼 있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