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북 영동군이 소외된 읍·면 지역의 평생교육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무지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군은 20명의 군민강사를 선발해 지난 18일 위촉했다.

강사들은 희망 마을과 소모임에 방문해 세대공감 보드게임 외 15개 강좌를 진행하며 웃음과 활력을 전하고 있다.

특히, 이웃 및 지인들과 원하는 시간에 맞춰 교육을 받을 수 있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자격을 가진 경력단절여성 등에 제2의 사회진출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군민 주도의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평생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과 군민 공감대도 탄탄하게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노인, 장애인 등 평생교육 기회가 부족한 대상의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고, 교육만족도 조사, 모니터링 등을 수시로 진행해 군민강사 활용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