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북 음성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애로 해소 평가에서 좋은 사례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선정된 사례는 '코로나19 신속대응 마스크 관련 업체 산업단지 입주계약 조건부 승인’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관내 산업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마스크‧필터 생산 기업체가 관리기본계획 제한업종(C13업종)으로 분류돼 입주가 불가한 상황이 발생했었다.

군은 충북도에 의견제시를 긴급히 요청, 마스크·필터만 생산하는 사업계획은 산업단지계획과 관리기본계획 변경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에 군은 즉시 업체가 입주계약을 신청할 때까지 조건부 승인하는 계획을 수립 및 추진했다.

이 같은 군의 신속한 상황 판단으로 기존 산업단지계획과 관리기본계획 변경 시 3개월 이상 소요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등 수요가 급증한 마스크 관련 기업체의 규제애로를 적극 해결한 사례로 우수한 평을 받았다.

조병옥 군수는 “앞으로도 적극행정으로 군민 불편을 줄이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등 군민이 우선인 소통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