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정보고등학교 ‘늘품동아리'가 22일 장안면 개안리 마을회관을 찾아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보은군 제공
보은정보고등학교 ‘늘품동아리'가 22일 장안면 개안리 마을회관을 찾아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보은정보고등학교 ‘늘품동아리'가 22일 장안면 개안리 마을회관을 찾아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늘품동아리는 2018년에는 수한면 소계리 경로당, 2019년 산외면 대원리 경로당을 찾아 장수사진 촬영을 하는 등 3년 동안 약 100여 명의 장수사진을 촬영하고, 음식을 직접 만들어 대접하는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음식을 만들어 드리는 활동 대신 미리 300kg의 김장김치를 담가, 이날 장수사진 촬영을 마친 뒤 김치 150kg을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나머지 김치 150kg은 보은군 노인∙장애인 복지관에서 실시하는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에 기부했다.

늘품동아리 회장 이서진 학생은 “3년 동안 장수사진 봉사활동을 통해 마을을 직접 찾아뵐 때마다 즐거워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먀 "특히 올해는 직접 김치도 담가 보며 즐거운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이주열 교장은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 소통과 협력을 실천할 수 있는 학생들의 행복한 배움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늘품동아리는 연탄봉사 및 지역 소방서와 경찰서, 우체국 등을 찾아가는 봉사활동 등을 통하여 2018년 제21회 충북자원봉사대회에서 충북도지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