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제76회 정기연주회 '크리스마스에는 위로와 희망을' 공연이 이달 28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펼쳐진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제76회 정기연주회 '크리스마스에는 위로와 희망을' 공연이 이달 28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펼쳐진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제76회 정기연주회 '크리스마스에는 위로와 희망을' 공연이 이달 28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연주회는 올 한 해를 정리하며 수고한 모든 분들을 위해 미리 선사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무대로 꾸며졌다.

연주의 레퍼토리는 위로와 희망 그리고 힐링을 통해 감성을 어루만져줄 수 있는 곡들로 가득하다.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에서 모티브를 얻은 창작합창곡 ‘날 비춰 주는 밤’은 힘든 시기 서로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러시아 대문호 푸쉬킨의 시에 우리의 정서를 입힌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따뜻한 아카펠라로 시작해서 꽉 찬 화음이 돋보이는‘걱정 말아요 그대’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곡을 합창으로 만날 수 있다.

또, 케이팝(K-pop)의 대표주자 방탄소년단(BTS)의  ‘봄날’, ‘작은 것 들을 위한 시’, ‘불타오르네’를 차혜원이 합창곡으로 편곡해 무대에 올린다.

울림을 중시하는 정통 합창 발성에 감각적인 안무를 더하고, 랩 부분까지 단원들이 직접 소화하면서 화려한 군무까지 감상할 수 있는 빛나는 무대가 될 것이다.

아울러 시립청소년합창단은 관객들에게 12월의 크리스마스를 미리 즐길 수 있는 선물같은 무대를 선보인다.

크리스마스의 대표 캐럴인 ‘탄일종’으로 시작해, ‘실버벨’,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루돌프 사슴코’, ‘산타클로스가 우리 동네에’, ‘징글벨’, ‘썰매 타기’, ‘화이트 크리스마스’ 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등 9곡의 캐럴을 한 편의 뮤지컬같이 연출한다.

특별무대로는 지휘자 천경필,  소프라노 김순영이 가곡 ‘첫사랑’, ‘코스모스를 노래함’, 오페라 아리아가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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