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신고 7만 번째 신고자 포상금 10만 원 지급

대전시청 / © 뉴스티앤티
대전시는 올해 안전신문고 전국 최고 신고율 기록 달성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자 진행한 이벤트 결과를 공개했다. / © 뉴스티앤티

대전시는 올해 안전신문고 전국 최고 신고율 기록 달성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자 진행한 이벤트 결과를 공개했다.

시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안전신고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 7만 번째 신고자에게 10만 원의 신고 포상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7만 번째 신고자는 중구 소재 회사에 근무하는 직장인 A씨이다.

A씨는 오류초등학교 앞 신호등에 부착된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 장치가 사람이 지나가지 않을 때도 음성이 나오는 오작동을 발견해 제보했다.

음성안내 보조 장치 관리부서는 A씨가 신고한 불편사항 등을 포함한 미비한 사항을 보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위험요소를 안전신문고에 신고해 크고 작은 사고들을 예방할 수 있었다”며 “우리 가족과 이웃을 위해 우리 마을의 위험요소부터 적극적으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말까지 마일리지 적립 우수자, 코로나19 확산 방지 우수신고자를 대상으로 추가 이벤트를 통해 포상금을 지급하고, 안전신문고 홍보 캠페인, 2020 안전 신고 우수사례집 발간 배포 등을 추진한다.

또, 안전 신고 스티커를 공공 시설물에 부착한 후 안전신문고에 50건 이상 신고하고, 신고번호를 해당 구청에 제출한 선착순 11명에게 7만 원 상당의 비접촉식 체온계를 내년 1월 중 지급하는 등 안전신문고 활성화 시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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