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청 / 뉴스티앤티 DB
충북 괴산군이 ‘디딤씨앗통장’의 가입자와 후원자 모집에 나선다. / 뉴스티앤티 DB

충북 괴산군이 ‘디딤씨앗통장’의 가입자와 후원자 모집에 나선다.

디딤돌씨앗통장은 아동양육시설 보호아동,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 등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정부운영 아동자산형성 사업이다.

해당 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보호자 및 후원자의 도움으로 저축(최대 월 50만 원)하면 만18세 미만까지 최대 월 5만 원까지 1:1로 정부지원금을 지원해 준다.

즉 후원자가 매달 5만 원을 후원하면, 아동이 다음 달에 1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본인 저축액과 정부지원금은 가입자가 만 18세 이후 학자금, 기술자격․취업훈련 비용, 창업, 주거, 의료비 등의 사회진출을 위한 자립 용도에 한해 인출이 가능하다.

군에 따르면 현재 130여 명의 지역 아동들이 가입해 매월 적립하고 있으나, 저축을 하지 못해 국가의 매칭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상황도 일부 발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후원금이 전국적으로 줄어들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후원의 손길이 절실하다"며 "지역의 아이들이 건전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딤씨앗 통장가입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디딤씨앗통장의 가입과 후원에 대한 문의는 군 주민복지과 또는 디딤씨앗통장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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