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19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더불어, 다시서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 세종시 제공
세종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19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더불어, 다시서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 세종시 제공

세종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19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더불어, 다시서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중증정신질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정신질환의 회복과정과 극복을 담은 에세이와 희망 메시지를 전하는 4행시, 사진 등 3가지 분야로 진행됐다.

센터는 출품작 21개 작품을 대상으로 창의성, 주제부합성, 전달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총 7개 작품을 우수작으로 뽑았다.

에세이 분야의 당선자 황모 회원은 규칙적인 생활과 자격증 취득 등 정신질환 극복을 위해 아버지와 함께한 시간을 담담한 필체로 그려내 감동을 전했다.

김현진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없는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정신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상담 및 사례관리와 직업재활프로그램, 가족모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