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에서 김장철을 맞아 김장나누기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 보은군 제공
대한적십자사탄부봉사회는 19일 탄부면 사직리의 안복순 회장 자택에 모여 '사랑의 백김치 담그기 행사'를 펼쳤다. / 보은군 제공

충북 보은군에서 김장철을 맞아 김장나누기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대한적십자사탄부봉사회는 19일 탄부면 사직리의 안복순 회장 자택에 모여 '사랑의 백김치 담그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직접 재배한 배추와 고추, 마늘 등 양념으로 담근 백김치를 관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25명에게 전달했다.

같은 날 마로면자원봉사회는 마로면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회원들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모여 정성 들여 김치를 담가 관내 소외계층 36가구에 김장김치 10kg씩을 전했다.

안정오 회장은 “매서운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김장 나누기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도와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북 보은군에서 김장철을 맞아 김장나누기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 보은군 제공
마로면자원봉사회는 19일 마로면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 보은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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