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상품권 특별할인 판매 종료...모바일 상품권 5% 할인 판매는 지속

충북 진천군이 8월부터 연말까지 진천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 진천군 제공
충북 진천군이 진천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를 지난 16일 마무리했다. / 진천군 제공

충북 진천군이 진천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를 종료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10% 특별할인을 적용해 판매한 상품권은 총 127억 원이다.

군은 상반기 57억 원의 상품권을 판매한데 이어 코로나19 재확산 위기로 인해 7월부터 70억 원 한도로 특별할인 판매를 연장했으며, 예산이 조기 소진돼 지난 16일 판매를 마무리했다.

상품권은 모바일 구입도 가능하토록 해 13억 원을 추가로 판매했다.

특별할인 판매를 포함한 올해 상품권 판매량은 11월 15일 기준 약 187억 원이다.

이 가운데 163억 원이 환전돼 상품권이 지역에서 활발히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군은 특별할인 판매를 종료했지만, 모바일 상품권에 대해서는 5% 할인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에서 배달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만든 충북형 배달앱인 ‘먹깨비’ 어플에서도 도내에서 가장 먼저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해, 진천사랑상품권 이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